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대외사업 확대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9.07.24 10:07

'원오더' 솔루션, 매드포갈릭 전 매장 적용…CJ 외 브랜드 첫 적용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이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원오더(One Order)’ 대외사업 확대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원오더를 매드포갈릭 전 매장에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원오더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걸맞은 IT기술로 디지털 스토어의 핵심 솔루션이다. 태블릿, 휴대폰,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기기를 활용해 고객 대기부터 메뉴 주문·결제·생산·서빙 및 배달까지 모든 과정에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제일제면소, 더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 등 CJ계열 외식매장에 도입됐다.

지난 3월에는 매드포갈릭 센터원점에 시범 도입한 뒤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전 점포로 확대하게 됐다. CJ계열사가 아닌 타 브랜드에 적용한 것은 처음이다.

매드포갈릭에 도입된 원오더 솔루션은 ‘테이블오더(Table Order)’와 ‘ODS(Order Display System)’다. 테이블오더는 태블릿 기반 셀프주문 솔루션으로 주문시간을 단축시켜 운용 효율성을 높인다. ODS는 태블릿 기반의 주방 작업관리 솔루션으로 매장 인력간, 직원·고객 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고객은 테이블오더를 통해 직원을 기다릴 필요없이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내역은 ODS를 통해 주방에 실시간 전송된다.

냅킨, 나이프 등 물품이나 추가 메뉴도 태블릿PC로 터치해 요청하면 직원 스마트워치로 실시간 전송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원오더는 다음달 초까지 매드포갈릭 삼성타운점, 광화문D타워점, 롯데월드타워점, 영등포타임스퀘어점 등 12곳에 적용되며, 올 연말까지 전국 40개 매장 전체에 적용될 예정이다.

노은주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 스마트스토어솔루션 팀장은 “원오더가 CJ계열사가 아닌 타 브랜드에 최초 적용돼 대외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스토어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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