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2Q 영업익 9%↑…4대 IT전략사업 성장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9.07.24 09:13

매출 2조7761억, 영업익 2587억…대외사업 매출 41%↑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REAL 2019'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2019.05.08 /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가 지난 2분기 IT전략 사업과 대외사업 등 전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삼성SDS는 2분기 매출액이 2조77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87억원으로 8.9%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부문별로는 IT서비스 사업 매출이 1조56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4대 IT전략사업과 ITO(IT 아웃소싱), 보안 등 기반사업이 견고하게 성장하면서 매출이 늘었다.

이 가운데 삼성SDS가 중점 추진 중인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AI(인공지능)·애널리틱스 △솔루션 등 4대 IT전략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7% 증가했다.


물류 사업 매출은 업종별 고객이 확대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1조207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대외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1% 성장했다. 올해 초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강조한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이 대외고객 발굴로 이어져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삼성SDS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과 고객 경영환경 고려 시 하반기에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신기술 기반의 사업확대와 투자를 동반한 내실있는 성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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