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거부"…택배·마트 노조도 일본불매운동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19.07.23 19:22

민주노총 택배·마트노조 "일본 정부 경제보복 규탄…일본제품 배송·판매 거부"

이달 7일 오후 대구 달서구의 한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지역 주민들이 일본 기업 불매운동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으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택배·마트 노조가 동참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연대노조는 24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브랜드 '유니클로' 제품 배송 거부를 선언한다고 23일 밝혔다.

택배연대노조는 모든 조합원의 택배차량에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도 같은 날 서울 용산구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노동자의 일본 제품 안내 거부를 선언한다.

마트산업노조는 고객에게 일본 제품을 안내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대형마트 3사에 일본 제품 판매 중단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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