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적 ECB 예상에 달러강세…원/달러 환율 상승

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 2019.07.23 16:59

미국·일본 등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정책결정회의 앞두고 관망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093.34) 대비 8.11포인트(0.39%) 오른 2101.45에 마감한 23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74.78) 대비 6.13포인트(0.91%) 내린 668.65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8.3원) 대비 0.6원 오른 1178.9원에 마감했다. 2019.07.23. misocamera@newsis.com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달러강세로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178.9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97.28로 전 거래일 보다 0.14% 상승했다.

ECB가 오는 25일(현지시각)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29~3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회의(30~31일) 등 중요 이벤트가 예정돼있는 만큼 원/달러 환율도 관망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76.9~1179.5원 범위에서 등락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0.16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환율(1090.92원)에 비해 0.76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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