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만에 현장 세정나선 국세청장

머니투데이 세종=박준식 기자 | 2019.07.23 16:54

김현준 국세청장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방문 중소기업 대표 등과 세정지원 간담회

김현준 국세청장(왼쪽 다섯번째)이 23일 경기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세무지원에 관한 현장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사진제공= 국세청

김현준 국세청장은 23일 경기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 등과 세정지원 간담회를 열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들었다. 김 청장은 이달 초 취임사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현장중심의 세정으로 민생경제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곧바로 이를 실천한 것이다.

김현준 청장은 간담회에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세정지원은 △납기연장과 △징수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지급 △일자리창출기업 납세담보 면제 등이다. 김 청장은 이어 △간편조사 확대와 △비정기조사 축소 등 세무조사 부담 완화를 통해 중소기업 등이 본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세행정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세무조사 과정에서 기간연장과 범위확대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실시하겠다고 했다. 납세자의 성실한 협조로 추가 조사가 불필요한 경우 조기에 종결하겠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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