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 '서울 하드웨어 해커톤 탑 메이커'편 개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 2019.07.23 17:17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G밸리에 위치한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서울 하드웨어 해커톤 탑메이커’편을 개최한다.

사진제공=SBA
총 30개팀 규모로 진행될 이번 하드웨어 해커톤은 고성능 하드웨어에 적합한 오픈소스 플랫폼 타이젠(TIZEN)을 활용, ‘사람들의 간절한 문제를 해결하는 탑 메이커’를 주제로 약 1개월 간 기술 워크숍을 거쳐 9월 21일, 22일 양일간 하드웨어 기반 서비스 개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참가자격은 하드웨어 플랫폼 기반 제품 및 서비스에 관심 있는 개인 및 기업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팀 단위(4인 내외)로 신청하면 된다. 단, 반드시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개발자 각 1명씩을 포함해야 한다.

팀 구성을 하지 못해 개별적으로 참가신청한 참여자를 위해서는 별도의 팀빌딩을 실시한다. 이번 해커톤은 단순 1박 2일의 해커톤 중심이 아닌, 1개월간의 워크숍 기간에 중점을 두어 참가자가 기획, 디자인 설계, 제품 및 서비스 구현을 경험하도록 하는 워크숍 중심의 해커톤을 지향하고 있다.

참가팀들을 위해 1개월간 기술 워크숍을 준비하며, 기술 워크숍을 통해 리눅스 기반의 타이젠 플랫폼을 활용한 개발에 익숙하도록 도와, 참가자들의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진제공=SBA
이번 워크숍에는 스마트씽스, AWS 등 대기업 클라우드 플랫폼과 누비슨 클라우드, 씽스파크 등 기술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술 워크숍도 개최하여, 하드웨어부터 크라우드 연동 서비스 개발까지의 A-Z 전 단계를 지원한다.

참가팀에게는 실습을 위한 스타터 키트와 30만원 상당의 개발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아이디어 프로토타이핑, 기술 워크숍, 기술 멘토링 등 전문기술 지원 및 PCB, CNC 밀링 등 전문장비를 활용한 가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하드웨어 해커톤 탑 메이커편 입상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해커톤에서 입상한 팀에게는 서울창업허브 입주 시 가점을 부여하며,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3개팀에게는 팀당 5백만원 내외 재료비 지원 및 Tizen 기술진의 상용화 지원, 그리고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팅 T-Stars의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상위 3개팀에 속한 외국인 개발자에게는 창업비자 필수점수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 참가자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서울산업진흥원 문구선 산업거점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은 높은 컴퓨팅 기술이 필요하며, 양산을 위해서는 고객의 간절한 필요에 대해 충분한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는 전문 메이커들이 사업화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혁신 시제품이 사업화까지 이어지도록 연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커톤 참가를 희망하는 메이커는 홈페이지에서 행사 정보를 참조하여 8월 14일(수)까지 신청하면 된다. 상세 문의는 서울산업진흥원 G밸리 메이커스페이스 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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