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점주, 본사 옥상서 극단 선택 시도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19.07.23 13:52

경찰, 신속히 출동·대처해 사고 막아…가맹점주 "본사에서 폐업하라고 했다" 주장

/사진=뉴스1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주가 서울 강남구 본사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5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호식이두마리치킨 본사 옥상에서 60대 여성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A씨는 휘발유를 담은 500㎖ 페트병과 라이터를 소지하고 있었다.

강남서 논현2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A씨를 진정시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 포항에서 올라왔다는 가맹점주 A씨는 "(가게 경영이) 어려워서 몇 달 쉬겠다 했더니 (본사에서) 폐업하라고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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