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서울학생·시민들에게 책과 문화를 통해 배움과 쉼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22개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참여한다.
여름방학 기간인 만큼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 프로그램이 많다. 특히 12개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독서토론 프로그램 '여럿이 함께'가 대표적이다. 구로도서관이 '북세통 독서디베이트 교실'(8월6~9일)을, 정독도서관의 '마중물샘과 함께하는 비경쟁독서토론'(8월17일)을 진행한다. 어린이도서관·송파도서관·마포평생학습관 등도 참여한다.
어린이·청소년 대상 특강도 제공한다. 양천도서관에서는 '어서 와, 컴퓨터 없는 코딩은 처음이지?'(8월12~16일), 강동도서관에서는 '교과서에 실린 고전소설 함께 읽기'(8월3~31일) 등을 진행한다.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강남도서관의 '청소년 드림스케치'(7월28일~8월10일), 어린이도서관의 '청소년 사서체험교실'(8월7~8일)이 대표적이다.
성인과 가족 대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Δ개포도서관 '영화로 떠나는 이탈리아 기행(8월 9~30일) Δ고덕평생학습관 '쉽게 이해하는 사진미학과 사진작가'(8월7~28일) 등이 열린다. 가족 프로그램에는 동대문도서관의 '공연: 괴물신드롬'(8월2일)과 영등포평생학습관의 '<행복한 가방> 저자 강연회와 만들기 체험행사'(8월8일) 등이 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학생·시민들은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각 도서관·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찾으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