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2Q 영업익 전년比 122% 급증…해외서 51%↑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9.07.22 15:51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매출 성장…올해 연간 실적 대폭 증가 기대

디오 일플란트 시술 가이드 '디오나비' / 사진제공=디오
디지털임플란트 선도기업 디오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디오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03억5500만원, 영업이익 89억2500만원, 당기순이익 9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30.6% 증가하며, 회사 설립 후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1분기 실적을 넘어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각각 122.8%와 140.8%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중국 등 해외매출이 전년동기보다 51% 증가했다"며 "해외시장의 매출이 증가추세에 접어든 만큼 올해 연간 실적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디오는 최근 포르투갈에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중국은 물론 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해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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