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들이 '장보고 유적지'로 가는 이유는?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 2019.07.22 11:00

해수부, 초중고 교사 등 120명 대상으로 장보고 유적지 등 답사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해양수산부는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장보고 및 상하이 임시정부 유적지 답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답사단은 현직 교사와 교육 관계자 120명으로 구성했다.

제1차 답사단은 7월 23일부터 7월 29일까지, 제2차 답사단은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중국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와 칭다오, 웨이하이 등 산동성 일대 장보고 유적지를 둘러본다.

이번 답사에는 독립운동사와 한·중 해양사 전공 교수 2명이 동행해 현장강의를 진행한다. 이들은 장보고와 해양역사 교육을 주제로 그룹 토론을 실시해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방안을 논의한다.


답사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업지도안을 공모해 시상한다. 선정된 우수 지도안은 책자로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한다.

김광용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답사에 참여한 교사들이 해상왕 장보고의 위업과 우리 선조들의 독립의지를 교육현장에 생생하게 전달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제2, 제3의 장보고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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