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잦아들자…전국 곳곳 '폭염주의보'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19.07.21 15:10

서울·대구·경상·충청 등 폭염주의보 발효…22일 낮 기온 34도까지 치솟을 듯

21일 오전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사진=기상청 제공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잦아들자 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11시 서울·세종·대구·경상도·충청도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낮 기온은 26~31도로 예상된다. 22일 아침 기온은 22~27도, 낮 기온은 28~34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2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남부 내륙 지역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경북 동해안은 밤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경남 해안은 이날 낮 12시까지, 강원 산지에는 이날 오후부터 22일 오전 사이에 시속 30~45㎞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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