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김해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운항이 예정돼 있던 항공편 106편이 결항됐다. 부산항도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폐쇄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부산에 발효할 예정이었던 태풍 예비특보는 해제했다.
그러나 여전히 태풍의 영향권 아래 있어 집중호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에는 내일 오후까지 시간당 30mm 가량 집중호우가 쏟아져 최대 250mm 이상 비가 더 내릴 예정이다. 순간 최대 풍속도 25미터에 달하고 바다의 물결도 최대 7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옥외 간판 탈락, 토사 유출, 축대 붕괴 같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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