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 출발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 2019.07.19 16:35
유럽 증시가 19일 상승 출발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말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이날 오후 4시23분(벨기에 시간 오전 9시23분) 현재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은 전날보다 0.56% 뛴 388.98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독일 DAX는 0.59% 오른 1만2299.46을, 영국 FTSE100지수는 0.68% 상승한 7543.94를 각각 나타내고 있으며, 프랑스 CAC40는 0.67% 전진한 5587.78을 보이고 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유럽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면서 "업종별로는 식음료 부문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연준 삼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재앙이 일어나길 기다리는 것보다는 예방 조처를 하는 게 낫다. 경제적 고통의 첫 징조가 보일 땐 금리를 낮추는 신속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준 핵심 인사가 선제적이고 과감한 금리인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 정책금리 목표를 0.25%포인트가 아니라 한번에 0.50%포인트까지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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