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에 文대통령 "안심하지 말고 철저한 대비를"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9.07.19 11:16

[the300]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고 있는 19일 오전 전남 목포항에는 피항한 선박들로 붐비고 있다. 2019.07.19. parkss@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와 관련해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태풍은 20일까지 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제주를 비롯해 경남, 전남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문 대통령은 "행여 있을 수 있는 피해에 대비하라"며 "안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30km 부근해상에서 시속 28㎞로 북진 중"이라며 "오는 20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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