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무의도 갯벌체험' 여행상품 8월 운영

머니투데이 문성일 선임기자 | 2019.07.19 11:15
공항철도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초에 '무의도 갯벌체험' 여행상품을 출시, 운영한다. /사진=공항철도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간 열차를 운영하는 공항철도(AREX)가 여름방학을 맞아 '무의도 갯벌체험'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19일 공항철도(사장 김한영)에 따르면 이번 여행상품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직통열차와 자기부상철도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역으로 이동한 후 투어버스로 옮겨타 갯벌체험 장소인 하나개해수욕장으로 향한다.

점심식사 후 서해안의 고운 갯벌에서 백합, 동죽 등 조개를 캐거나 고기를 잡으며 두 시간 동안 갯벌체험을 한다. 체험에 필요한 망, 장갑은 무료로 제공되며 장화는 별도로 대여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치고 버스로 이동해 서울역에 도착해 해산한다.


하나개해수욕장은 왼편으로 무의도 일대의 유명한 주상절리대와 기암괴석을 감상하며 바닷길을 산책할 수 있는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가 있다. 바다 위 교량 형태의 데크로 조성된 해상탐방길은 걸어서 40여분이면 왕복이 가능하다.

여행상품은 8월 3일, 4일, 5일, 6일, 7일, 17일, 18일 등 모두 7차례 운영한다. 가격은 1인 기준으로 주중 2만원이며 주말에는 대인 2만2000원, 소인 2만원이다. 공항철도 제휴된 여행사(착한여행)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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