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실 수장 승진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 2019.07.19 11:00

루캉 대변인 겸 신문사 사장, 북미 담당으로 옮겨

중국 외교부 신문사 사장으로 영전하는 것으로 알려진 화춘잉 대변인 겸 신문사 부사장. /사진=중국 외교부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인 '신문사(司)' 수장이 바뀐다. 루캉 대변인 겸 신문사 사장(실장급)이 외교부 내 다른 조직으로 이동하고, 대신 화춘잉 대변인(부실장급) 겸 부사장이 사장으로 영전한다.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루 대변인은 지난 18일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이번이 마지막 브리핑이었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거취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미국과의 외교를 담당하는 북미대양주사 사장으로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사 사장에 내정된 화 대변인은 장쑤성 화이안시 출신으로 1992년 난징대학을 졸업한 뒤부터 중국 외교부에서 일해왔으며, 최근 4개월 동안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에서 간부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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