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품 추가하세요"…노노재팬 '더하기(+)' 사용법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 2019.07.19 08:43

일본제품 불매리스트 소비자들 직접 '추가' 가능…하루새 15개 추가

노노재팬(NoNoJapan) 사이트는 일본제품과 이를 대체할 제품 정보를 제공해 불매운동 '선봉장'이 됐다. 이를 정말 잘 활용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홈페이지 내에 있는 '더하기(+)' 버튼을 눌러 일본제품 불매운동 리스트를 직접 추가하는 것이다.

노노재팬 사이트 오른쪽 하단에 보면 위쪽 화살표와 더하기(+) 버튼이 있다.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일본제품을 사용자가 직접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걸 누르면 한글 제품명, 영문제품명, 상품 카테고리, 국적, 대체상품, 태그 등을 입력하는 화면으로 이어진다. 작성해 입력하면 노노재팬 운영자가 검토한 뒤 리스트에 추가한다.

이를 통해 일본제품 불매운동 리스트를 함께 업데이트 하자는 취지다. 실제 지난 18일 기준 노노재팬 일본제품 리스트는 60개였지만 하루가 지난 19일 오전 현재 총 75개로 하루새 15개가 늘었다.


제품을 소비하기 전 노노재팬 사이트 내 검색 바에 한글 이름을 입력하면 일본제품인지 아닌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뭘 소비하면 좋은지 대체재까지 알려주는 게 장점. 예컨대, 유니클로를 검색하면 대체상품인 탑텐, BYC, 자주, 지오다노 등이 뜨는 식이다.

노노재팬 운영자 김병규씨는 18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개설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 김씨는 "강제징용 피해자 분들을 위한 위로와 공감의 뜻으로 이걸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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