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SAP '어닝쇼크'에 일제하락…스톡스 0.2%↓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07.19 05:06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SAP의 '어닝쇼크'(실적충격)로 무역전쟁발(發) 실적둔화 우려가 불거졌다.

18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0.86포인트(0.22%) 내린 386.8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113.18포인트(0.92%) 떨어진 1만2227.85, 프랑스 CAC40 지수는 21.16포인트(0.38%) 하락한 5550.55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42.37포인트(0.56%) 내린 7493.09에 마감했다.


이날 SAP는 분기 영업이익이 21%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이익이 회복세로 돌아서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SAP 주가는 약 6% 급락하며 유럽 기술주의 약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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