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019년 꿈자람 재능키움 사다리프로젝트 과학진로캠프'를 오는 20일부터 양일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다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의 과학적 재능과 꿈을 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양대학교가 주관한다.
교사와 학생 등 300여명의 참여자들은 학생창업가, 연구원, 이공계 대학생 등과 소통하며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는다. 진로탐색 체험도 진행한다.
캠프는 △과학 진로 토크 콘서트 △과학 진로 퀴즈 △해커톤 프로젝트 △이공계 선배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진로토크 콘서트 시간에는 로봇개발, 하이브리드 자동차, 반도체 개발, 컴퓨터비전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연구원들과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해커톤에서는 모둠을 이뤄 과학 관련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찾는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사다리프로젝트는 누구나 과학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평등한 출발선의 보장의 의미를 지닌다"며 "교육부는 학생 개인이 처한 여건과 어려움에 관계 없이 자신의 역량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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