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화학소재 회사 덕산네오룩스에 대한 꼼꼼한 분석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사업 구조와 고객사 동향 등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구조적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덕산네오룩스의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10% 상향조정 했습니다. 특히 주요 고객사의 설비 운영 계획과 신제품 구조 파악 등을 통해 분석의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덕산네오룩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 이유, 투자 포인트 등을 읽기 쉽게 정리한 점도 돋보였습니다. 또 요약된 분석 내용과 별개로 다양한 시각물을 첨부해 투자자의 이해를 높였습니다. 덕산네오룩스의 기업 개요뿐 아니라 영업실적 전망, 투자 지표, 밸류에이션 구조, 동종업계 비교, 설비투자 금액 및 재고자산 추이, 제품별 매출 비중 등을 표와 그래프 등으로 보여줬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10% 높인다. 목표주가 변경은 2019년 EPS(주당순이익)를 6% 상향조정 했기 때문이다. 추가로 글로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회사 유니버셜디스플레이의 최근 주가가 33.5% 상승하며 큰 괴리가 발생했다. 디스플레이 톱픽으로 제시한다.
하반기부터 구조적 회복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다.
상반기까지 하이엔드와 로우엔드로 분류된 소재 구조가 하이-미드-로우 세 단계의 소재 구조로 재편된다. 삼성전자 중저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리즈 A80, A90에 플렉시블 OLED가 탑재되며 기존 로우엔드 물량이 미드엔드로 레벨업 되기 때문이다.
하반기 출시 예정 아이폰에 탑재되는 플렉시블 OLED 재료 구조는 갤럭시S10과 동일한 구조로 탑재되며, 재고 부담 리스크를 완화할 것이다.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시블 OLED 라인 가동률은 70%로 예상된다. 기존 프리미엄급 패널대비 40% 저렴한 중저가 플렉시블 OLED 패널 출시로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플렉시블 OLED 탑재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LCD(액정표시장치) L8-1라인이 QD-OLED로 전환을 시작한다. QD-OLED의 경우 3층으로 증착하는 구조로 동일 면적당 OLED 소재량이 3배 늘어나기 떄문에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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