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의원 '교통사고'…비서, 새벽에 '숙취운전'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19.07.18 10:55

[the300]지역구 동두천서 출근길 신호대기중 추돌당해…운전비서 '면허취소 수준'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이동훈 기자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동두천시·연천군)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을 하던 비서는 음주 상태였다.

18일 김성원 의원실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출근길 경기 동두천시 한 사거리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김 의원이 타고 있던 카니발 차량은 신호 대기 중이었는데 뒤에서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카니발 차량 운전자인 비서 정모씨(40)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드러났다. 정씨는 전날 밤 12시 이전에 귀가해 잠을 자고 출근했지만 숙취 운전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중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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