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커피브랜드 일리카페, 을지로 시그니처타워점 오픈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 2019.07.17 17:38
맛과 품질에서 85년째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탈리안 고급 커피브랜드인 일리카페는 최근 청계천변을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는 을지로(일명 ‘힙지로’) 중심에 위치한 시그니처타워 1층에 한국 일리카페 25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일리카페 을지로 시그니처타워점/사진제공=큐로에프앤비
오피스에 리테일의 색체를 입혀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는 시그니처타워는 최근 지하 1층~지상 1층(약7600㎡)을 쇼핑몰 형태의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한 ‘시그니처몰’을 선보인다.

시그니처타워는 최근 부상하는 대표적인 힙플레이스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일명 ‘힙’한 장소다.

이탈리아 illycaffe S.p.A.의 한국 공식파트너 큐로에프앤비(사장 신봉환)의 매장 관계자는 “최근 힙플레이스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을지로의 시그니처타워에 일리카페 직영매장을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그니처타워를 중심으로 오피스 입주자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트렌드를 선호하고 감성소비를 즐기는 인근지역 방문객들이 일리커피의 맛과 이탈리안 문화를 편하게 경험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 일리카페 본사와 연장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커피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큐로에프앤비는 급성장하는 한국 커피시장에서 일리카페를 더욱 성장시켜 나갈 전망이다. 2022년까지 일리카페의 오프라인 매장 수를 15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본사 관계자는 말했다.

세계 최초로 증기식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을 발명한 ‘프란체스코 일리(Francesco Illy)’가 1933년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Trieste)에서 설립한 일리카페는 85년여 역사를 갖고 있다. 커피원두 및 가정용 캡슐커피머신의 유통뿐만 아니라, 일리카페 프랜차이즈 사업 등도 전개하는 글로벌 커피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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