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19.07.17 09:41

오는 19일부터 사흘 간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대전'…인도네시아 방한 의료관광객 매년 성장세

한국관광공사 원주본사.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서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대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카르타 뮬리아호텔 등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등 15개 기관과 현지 여행사, 병원, 의료관광 에이전시, 금융기관 등 80여 개 관련업체가 참가한다. 고소득층 소비자 대상 상담활동 행사를 비롯, 일반 소비자 및 사전 예약 소비자 상담과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의료관광객이 증가하는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방한 의료관광객은 지난해 3270명을 기록, 전년 대비 37.1% 증가했다. 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도 326만원으로 전체 평균 진료비의 1.6배나 높다.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의료웰니스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유명 가수 게아 인드라와리 등 한국에 관심이 높은 20대 유명 여성인사 5명을 '의료웰니스관광 서포터즈'로 위촉, 한국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현지에 전파할 방침이다.

한화준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인구 2억7000만 명의 유력시장인 인도네시아는 의료관광시장 다변화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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