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깜짝실적' 기대에 일제상승…버버리 14%↑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07.17 04:37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어닝시즌'(실적발표기간)을 맞아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

16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1.35포인트(0.35%) 오른 389.10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36.17포인트(0.65%) 뛴 5614.38, 독일 DAX 지수는 43.63포인트(0.35%) 상승한 1만2430.97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45.48포인트(0.60%) 오른 7577.20에 마감했다.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깜짝실적에 명품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 리카르도 티시의 새로운 디자인에 힘입어 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이날 버버리 주가는 14% 넘게 급등했다. 7년 만의 최대 일일 상승폭이다.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스톡스유럽600 소속 기업들의 최근 분기 이익은 0.2%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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