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동물보건복지학과, 국내 최초 동물보건사 양성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 2019.07.16 18:00
호서대학교가 동물보건복지학과를 신설해 오는 2020학년도부터 동물보건사를 양성한다.

호서대 동물보건복지학과는 동물병원에서 동물을 간호하고 질병진단·치료보조를 수행하는 전문가인 동물보건사 양성과 산업동물 질병방역사, 바이오동물연구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국내 최초로 4년제 대학에 개설됐다.

동물보건복지학과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인 사회적 현상를 반영해 국가자격증인 '동물보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관리사, 동물매개심리상담사, 동물행동상담사, 애견훈련사, 특수동물관리사, 동물재활치료사, 펫코디 등 다양한 자격증과 연관된 교육을 제공한다.


동물보건복지학과 박승미 학과장은 "동물보건복지학과는 반려동물간호,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활용한 동물매개 치료, 반려동물 행동 교정 등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동물보건사를 양성한다"며 "산업동물 질병방역사, GLP시험기관의 동물실험 전문가, 생명과학 분야 연구자도 육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물을 사랑하고 생명탐구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위해 동물 관련 산업체의 취업과 대학원 진학 등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며 "관련된 전문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과 교육 인프라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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