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서민금융진흥원, 육군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9.07.16 17:31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왼쪽)이 16일 서욱 육군본부 참모총장과 육군 장병의 신용상담과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16일 육군본부와 육군 장병의 신용상담과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육군 장병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부채고민 해소를 통해 건전한 금융문화를 조성하고 군 복무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육군 장병 대상 신용회복 지원과 △저축 △사이버 도박 △금융사기 피해예방 △부채 및 신용관리 △서민금융지원제도 등 실용적 금융교육을 시행하고 간부 대상으로 신용상담·금융교육 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도 실시한다.

신복위와 서금원은 앞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연 10만 여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정기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부채고민이 있는 군 장병이 실시간 상담 가능한 전용 게시판을 신복위·서금원 홈페이지에 각각 신설하고 의정부, 춘천 등 군부대 밀집 지역에 위치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군인전용 상담창구를 지정해 군 복무자들이 적시에 부채고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계문 위원장 겸 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국가의 미래인 청년 장병들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부채고민 해소에 일조해 장병들이 걱정 없이 국방의 의무에 전념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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