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고엽제피해자센터 자선공연 전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9.07.16 17:58
경인여자대학교는 최근 교내 해외봉사팀이 베트남 다낭경제대학교 주최로 열린 '고엽제피해자센터 돕기 자선공연'에 초청돼 문화교류와 K-POP 공연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경인여대 이은경 교수(간호학과) 외 20명의 봉사대원으로 구성, 지난 6일부터 8박 10일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경제대를 방문했다.

이들은 K-POP공연, 꿀떡 만들기, 대학생이 좋아하는 한국관광지 소개, 한복체험, 한국어 수업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고엽제피해자센터 돕기 자선공연에 초청돼 무대에 올랐다. K-POP과 베트남 현지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는 등 현지 주민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봉사 마지막 날에는 다낭경제대와 함께 고엽제피해자센터를 방문해 '가족'을 주제로 고엽제 피해자와 경인여대 봉사팀이 함께 그림을 완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생일을 맞은 피해자와 함께 생일파티를 하며 민간외교대사로서 베트남 수교 27주년을 빛냈다.

경인여대 류화선 총장은 "과거 전쟁으로 인한 고엽제 피해가 다낭에 지속되는 만큼 다낭경제대와의 활발한 교류뿐만 아니라 고엽제피해자센터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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