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예보, 올해 금융사 12개 공동검사한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19.07.16 12:00

금감원-예보, 금융회사 내부분석 자료 각각 15종 공유하기로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회사 내부분석 자료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기존에도 1300건 규모의 정기·수시 보고서를 공유해 왔고, 올해는 총 12개 금융회사에 대한 공동검사도 진행한다.

금감원은 올 하반기부터 금융회사 경영실적분석 등 15종의 금융회사 내부분석 자료를 예보에 공유하고, 예보는 핵심리스크 이슈분석 등 15종의 내부분석 자료를 금감원에 공유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금융회사로부터 제출받는 정기보고서(업무보고서)와 수시보고서 등 약 1300건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금융회사에 대한 내부 분석자료까지 공유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또 올해 실시하는 금융회사 대상 검사와 관련, 12개사에 대해 공동 검사하기로 했다. 5개사는 검사를 마쳤고 7개사는 하반기 실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2001년 이후 매년 10개 내외의 저축은행, 보험사 등 금융회사에 대해 공동검사를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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