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베트남 다낭 한국어교육기관과 협약 체결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9.07.15 11:36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베트남 다낭에서 비전한국어학원, ICLS어학원과 상호 업무 협약·한국어교육실습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일에는 비전한국어학원과 문화 교류, 인·물적 교류를 통해 베트남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약속했다.

향후 한국어학과 졸업생이 이 기관에서 한국어 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협의했다.

지난 11일에는 ICLS어학원과 한국어교육실습 협약을 체결, 한국어학과 재학생이 ICLS어학원에서 진행되는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수강생과 한국어로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예비한국어교원의 국제적 역량 강화와 해외 실습 기회 부여를 위해 매년 라오스, 중국, 베트남 등의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베트남 다낭 방문에선 민간 한국어교육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베트남-한국 간 언어, 문화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은경 한국어학과장은 "해외의 대학이나 세종학당 등 체계가 갖춰진 기관과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민간에서 운영하는 한국어교육기관은 인력과 자원이 부족해 한국의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과 재학생이 현지에서 진행되는 한국어교육현장을 경험하고 현지에 특화한 한국어 교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재학생의 한국어교육현장실습을 위해 국내에선 세종대, 호남대, 우송대 등 주요 대학과 평화다문화센터, 글로벌국제학교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졸업생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기관과의 협력 관계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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