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북 의성군에 IT특화지역 조성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9.07.15 09:19

KT-경북-의성군, 경북형 IT 특화지역 조성사업 협약 체결

KT가 경상북도 의성군에 IT(정보기술) 특화지역을 조성한다.

KT는 15일 경상북도 안동시 경상북도청사에서 경상북도 및 의성군과 함께 '경북형 IT특화지역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의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KT는 시범마을 내 창업·주거·교육 공간에 청년 친화적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농촌 지역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3개 기관은 의성군에 'AI(인공지능) 아이디어 파크 조성',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반 청년 IT창업 및 주거공간 조성', '가족이 함께 놀고 쉬는 I-함께 쉼터 조성', '스마트 스쿨 조성'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우선 연내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의성군 안계면 청년주거공간에 AI스피커 '기가지니'를 비롯한 홈IoT(사물인터넷) 등 ICT(정보통신기술) 솔루션을 지원하고, 360도 촬영이 가능한 넥밴드 카메라 '핏 360' 등을 제공한다. 내년에는 5G 네트워크 및 공공 와이파이, AI파크 조성, 지역 아동 대상 드론‧로봇‧코등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종진 KT 홍보실장(부사장)은 "KT가 보유한 다양한 ICT 기술을 제공, 의성군이 청년 취업과 창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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