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대상 '스마트 워크플랫폼' 실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9.07.15 09:23

업무 관련 정보, 보고서 태블릿 PC로 제출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이 새롭게 지급받은 태블릿 PC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캐빈승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워크 플랫폼인 '에이탭(A-tab)'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탭 시스템은 캐빈승무원들이 태블릿PC를 통해 업무 관련 정보 및 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는 일종의 스마트 워크 플랫폼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주 내로 4000여 명의 캐빈승무원에게 태블릿 컴퓨터를 지급한다.

캐빈승무원들은 비행 전 에이탭 시스템으로 비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 업무 매뉴얼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비행 관련된 보고서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기내 서비스 관련 편의성 기능 등을 확대해 애플리케이션(앱)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캐빈본부 관계자는 "스마트 워크 플랫폼 구축으로 승무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다양한 기능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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