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싱가포르 공연 중 미나 언급… 눈물 보여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9.07.14 13:43
그룹 트와이스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진행된 이온워터 X 트와이스 팬사인회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에서 세번째에 선 멤버가 미나. 2019.06.12.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그룹 트와이스의 미나가 건강 상의 이유로 월드투어에 불참한 가운데 트와이스 멤버들이 미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트와이스는 지난 13일 싱가포르에서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미나는 불참했다. 앞서 지난 11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며 미나의 월드투어 불참을 예고했다.
그룹 트와이스(Twice)의 미나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복합쇼핑몰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6.12/뉴스1
멤버들은 이날 자리를 비운 미나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나연은 "우리 9명은 언제 어디서나 9명"이라며 미나의 복귀를 기다려달라고 말했고, 채영은 "여러분이 미나 언니가 보고 싶은 만큼 저희도 보고 싶다"고 그리움을 전했다.

사나는 "항상 9명의 트와이스를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다현은 "9명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크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지효와 쯔위 등 다른 멤버들도 무대를 비운 미나를 생각하며 무대 중 눈물을 보였다.

미나는 앞서 지난 5일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예정됐던 일본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했다. 당시 트와이스는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행사와 일본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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