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1점차 승' 양상문 감독 "좋은 기운, 내일도 이어나가겠다"

스타뉴스 부산=김우종 기자 | 2019.07.12 22:32
양상문 롯데 감독.

양상문 롯데 감독이 두산전에서 한 점 차 승리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오후 7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3승 2무 55패를 마크하며 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반면 두산은 3연승을 마감하며 55승 37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인천 키움-SK전에서 키움이 6-2로 승리하며 두산은 2위 자리를 키움에게 내줬다.

모처럼 롯데가 한 점 차를 끝까지 잘 지켜내며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1-1 동점이던 8회 1사 2루 기회서 강로한이 적시 2루타를 치며 영웅으로 등극했다. 또 비록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선발 레일리가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레일리가 7이닝을 책임지며 좋은 투구로 팀에 승리를 가져왔다. 레일리 본인의 승리가 되지 않은 것은 아쉽다. 1점 차 박빙의 승부에서 박시영, 고효준, 박진형도 좋은 활약을 했다. 승부처에서 강로한의 집중력도 칭찬하고 싶다. 어려운 경기를 이겨낸 좋은 기운을 내일 경기에도 이어 나가겠다"고 승장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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