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에는 미국 대학입시위원회, 미국국립과학재단, 미국 주요 대학교, 취업 데이터 분석 전문 회사 등 교육 분야의 다양한 기관과 기업,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에스티유니타스가 자회사인 미국 '프린스턴 리뷰(The Princeton Review)'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범(베타) 서비스 중인 문제풀이 앱(응용 프로그램) '커넥츠 Q&A'가 기계학습(머신러닝)을 적용한 기술 혁신 사례로 선정됐다.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선 조휘철 에스티유니타스 인공지능(AI) 수석 연구원은 자체 기술과 AWS의 머신러닝 도구를 사용한 커넥츠 Q&A의 개발 과정과 주요 기능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커넥츠 Q&A는 올해 초 미국에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의 중고등학생이 궁금한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검색하면 해당 문제에 대한 해설 및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추천하고 튜터와 연결해준다.
에스티유니타스는 2017년 프린스턴 리뷰 인수, 미국 현지에서 커넥츠 Q&A 등을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 에스티유니타스 측은 "프린스턴 리뷰는 지난해 하반기 호실적을 발판 삼아 흑자전환에 성공, 올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