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안, 외장하드처럼 쓰는 ‘노트북 SSD’ 출시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19.07.11 13:16

NVMe M.2 SSD 타입으로 슬롯에 꽂는 간편한 설치… 초당 3500MB 전송

리뷰안 노트북SSD신제품 NX2200/사진=리뷰안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전문기업 리뷰안㈜이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보다 30배 빠르고, 외장하드처럼 쓸 수 있는 노트북SSD 신제품(모델명: NX2200)을 11일 선보였다.

NX2200은 최신 SSD 규격인 NVMe M.2 SSD 타입으로 케이블 없이 슬롯에 꽂는 형태로 설치가 간단하다.

일반적인 SATA SSD는 HDD와 크기가 같은데다 설치법도 비슷하다. 하지만 M.2 SSD는 폭(22mm)과 길이(80mm), 두께(4mm)가 작고 슬림한 형태로 ‘LG그램’ 같은 슬림형 노트북SSD로 많이 쓰인다. M.2 슬롯이 있는 최신 메인보드에서는 바로 꽂아 쓰거나 외장하드처럼 연결해 쓸 수 있다.

NX2200의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막강하다. 초당 3500MB(메가바이트)를 전송할 수 있다. HDD보다 30배 이상 빠르고 SATA SSD에 비해서도 7배 빠르다.

NX2200은 자체 개발한 M.2 방열판과 SSD 방열판키트로 발열 문제를 해결했다.


기본적으로는 M.2 SSD타입이지만 썬더볼트3(USB4.0)로 외장SSD-TB3000으로 연결해 외장하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USB타입-UX980으로 연결해도 초당 1100MB로, USB 방식 SSD외장하드 중 최고 속도를 자랑한다.

리뷰안 측은 “지난 3년간 제품 품질 향상에 노력, 0.1% 미만으로 불량율을 낮췄다”며 “앞으로 고품질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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