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산업, '투자경고종목' 지정에 나흘만에 반락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19.07.11 09:12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된 두올산업이 나흘 만에 반락했다.

11일 오전 9시10분 두올산업은 전일대비 130원(5.87%) 떨어진 2085원을 나타내고 있다.

두올산업은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두올산업은 싱가포르에 있는 SG BK그룹 지분 57.41%를 2357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SG BK그룹은 BK SG의 최대주주이며, BK SG는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인수 주체인 BTHMB홀딩스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사흘 연속 상한가에 전날 한국거래소는 두올산업을 투자경고종목에 지정했다. 지정예고 후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추가 상승할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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