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은 무슨 말을…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 2019.07.10 16:52

미 의회 반기 통화정책 증언 앞둬…금리인하 기대 변화 주목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9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환율이 전일 대비 11.5원 하락한 1180.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달러화 강세 속에 투자심리가 위축돼 하락 마감했다. 2019.7.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의회 증언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1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181.6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월 의장은 10일(현지시각) 국회에서 반기 통화정책 증언에 나선다. 6월초 '적절한 대응'을 언급한 이후 확산된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위원 17명 중 8명이 연내 금리인하를 주장한 가운데 최근 고용, 기대인플레이션 등 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금리인하 기대도 한풀 꺾였다.

오는 18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30~31일(현지시각) 예정된 7월 FOMC 회의 모두 파월 의장 발언 영향권에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5.08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3시30분 기준환율(1185.17원)에 비해 0.09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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