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과 육체를 변화시킬 강력한 유전자, 'SKY DNA : 17세 소년' 출간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 2019.07.10 12:38
'피는 못 속인다', '씨도둑질은 못 한다'라는 말을 통해 우리는 예로부터 부모의 형질이 자손에게 전해진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다. 이러한 흐름은 현대에 와서 유전자 기술의 발달로 이어지며 유전자 편집을 통한 '맞춤형 아기'를 탄생시키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을 수 있는 질병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용 시 윤리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시된다.

사진제공=스카이디엔에이
최첨단 유전자 기술로 인류는 엄청난 재앙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명쾌한 대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최근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미래산업은 물론 신생명공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핵심 에너지원이 무엇인지를 철학적으로 고찰한 책 ‘SKY DNA : 17세 소년’이 출간되어 주목받고 있다.

‘SKY DNA : 17세 소년’은 과학과 인문학, 종교 등 다양한 학문을 융합시킨 SF 장편소설이다. 특히 요한계시록을 유전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새로운 형식이라는 점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소설에서는 17세 소년과의 논쟁을 통해 몸의 유전자를 주관하고 다스리는 영혼의 유전자가 존재하며 이 유전자가 미래의 새로운 유전자가 될 것임을 알게 된 대학교수가 그 유전자의 출현이 성경에 이미 약속되었다는 사실과 더불어 이러한 진실을 은폐하려는 기독교 세계의 부패와 타락까지도 요한계시록에 예언되었음을 깨닫고 기존의 편견과 프레임으로부터 서서히 벗어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특히 주인공인 17세 소년과 문답을 나누는 동안 점차 편견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대학교수의 모습을 통해 사회적 지위와 나이 등을 초월하여 옳은 말을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아는 열린 배움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이 보여주는 커뮤니케이션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사회경제적 지위 혹은 세대 차이 등으로 인한 갈등에 대해 바람직한 소통의 방향성을 제시해줄 것이다.


책은 이러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며 인간 본연의 순수함을 잃어버리고 변질된 기존의 유전자가 아니라 영혼은 물론 육체까지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유전자의 존재가 있음을 알린다. 사람의 유전자와 세포가 변질되기 전의 모습으로 회복하여 지속 가능한 생명력을 끊임없이 유지하려면 필수적으로 소유해야 할 유전자가 있다는 것이다.

17세 소년은 저자의 자전적인 모습이 반영된 인물이다. ‘SKY DNA : 17세 소년’의 저자 도단 이스트는 국내에 한 번도 알려진 적이 없는 작가로 국제 단체에서 저술가 및 강연가로 활동하며 여러 종교와 학문을 조화롭게 융합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SKY DNA에 본래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인간의 본성과 본질을 일깨워주고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양심을 꽃피게 하는 힘이 잠재되어 있음을 이야기 하며, 부디 그 유전자를 소유하여 사랑이 미움으로 변질되고 상처투성이가 되어버린 마음과 영혼 속에 새로운 꿈과 희망의 무지개가 떠오르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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