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유가 상승…중동 긴장 지속 vs. 에너지 수요 우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19.07.10 05:25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전지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제유가가 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감이 중동 지역에서의 원유 흐름 중단 가능성이 높아져 유가를 끌어올렸다.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7센트(0.3%) 상승한 57.83달러를 기록했다. 나흘째 상승세다. 브렌트유는 5센트(0.1%) 오른 64.1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도 유가를 부추겼다.

하지만 중동지역에서 미국과 이란의 긴장에 따른 에너지 수요에 대한 우려는 계속 이어져 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을 기다리고 있다. 이달 말 금리인하에 대한 단서가 나올 것인지가 주요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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