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리, 무안경 3D 입체영상 기술 활용…툴 다양화 해 출시

머니투데이 신재은 에디터 | 2019.07.09 11:52

무안경 3D 모니터·TV·키오스크 등 다양

천정형 무안경 3D TV 이미지/사진제공=디벨리

디벨리(대표 김근선)는 3D 컨버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안경 3D 입체영상 시장을 견인하는 한편,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 될 수 있도록 툴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디벨리가 개발한 무안경 3D 입체영상은 영상을 보고 지나치는 것 이상으로 순간 영상을 두뇌에 각인시켜 제품 또는 영상을 반복적으로 되새김질 하게 된다는 특징이 있다.

디벨리는 특수하게 제작된 필름을 적녹청(RGB) 사이에 쌓아 빛의 간섭을 받지 않게 설계하는 한편, 베리어 방식의 필름 사이로 영상을 투과시켜 특수 유리에 상을 맺게 하는 기술을 활용했다. 좌우 시각이 교차하는 순간에 아이트랙킹 기법으로 잔상은 없애고 주 영상만이 뇌에 잔존하게 한다.

디벨리 관계자는 “다채로운 영상 기법과 고도의 기술력으로 이미 프랜스포머, 연평해전, 한반도공룡2 등의 작품을 3D 입체영상으로 제작한 바 있다”고 말했다.


디벨리는 3D 입체 영상 시장이 성장할 것에 발맞춰 다양한 형태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무안경 3D 모니터 ▲무안경 3D TV ▲무안경 3D 입체영상 키오스크를 개발했다. 디벨리 관계자는 “3D 모니터는 3D 게임을 무 안경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눈의 피로도가 과거의 안경 방식보다 덜 하다”고 설명했다.

무안경 3D TV는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해 매장의 광고 및 홍보를 할 수 있고 제품의 특성을 살려 고객의 시선을 끌 수 있다. 또한 3D 입체영상 키오스크는 WIFI 기능, USB기능, PC버전 등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고, 업장 내부 인테리어를 생동감 있게 표출해 이미지 각인 효과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디벨리 관계자는 “특히 벽부형, 천정형, 매립형, 키오스크형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디스플레이 형태가 모듈 방식일 경우 고객이 원하는 사이즈만큼 확장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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