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신규 수주 증가…하반기 실적 개선-한국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9.07.09 07:55
한국투자증권은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현재 실적은 저점이지만 신규 수주액 증가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9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에스에프에이의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3409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1분기보다 1.1%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다. 수익성이 좋은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마무리된 것이 주된 이유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수주잔고 증가로 이익 규모 자체가 전반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별도기준 신규 수주액은 2850억원으로 지난 1년간 평균 분기 수주액 대비 2배 수준이어서 3분기 매출액은 2분기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증국 패널업체 납품 등으로 올해 신규 수주액은 회사 목표치인 1.1조원을 충분히 달성할 전망"이라며 "수주잔고가 높아지면서 내년까지 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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