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양파소비에 동참...8·18·28일은 구내식당 '양파데이'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 2019.07.08 15:56
8일 롯데월드타워 내 구내식당에서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가 '양파데이' 메뉴를 배식받고 있다./사진=롯데
롯데는 8일 양파소비 촉진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양파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양파 생산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해 재배 농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자 전 계열사가 실질적인 양파 소비 진작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양파데이’는 숫자 ‘8’이 양파 2개를 묶은 형태와 유사한 데에서 착안해 매월 숫자 ‘8’이 포함된 8일, 18일, 28일로 정해졌다. 롯데는 이 날 계열사의 모든 구내 식당에서 양파 중심의 식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매월 50만 톤의 양파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8일 첫 행사에서 롯데지주, 롯데물산, 롯데케미칼이 이용하는 롯데월드타워 구내식당에서는 양파 떡갈비 스테이크와 양파스프, 수제양파피클 등이 제공됐다. 인당 양파 섭취량은 약 295g으로, 기존 일반 식사메뉴의 약 6배에 해당한다.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는 “이번 양파데이를 통해 양파의 우수성과 다양한 조리법을 알려 실질적인 양파 소비가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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