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산업용지 34필지, 산학용지 18필지 공급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19.07.08 10:46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34필지와 산학협력시설용지 18필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산업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50%로 최고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고, 산학협력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3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용지별 입주가능업종에 부합하는 사업자로 산업시설용지는 도시형공장·첨단업종공장, 산학협력시설용지는 연구시설·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을 건축할 수 있다.

산학협력시설용지의 경우 연면적의 20%, 1층 이하로 제1종 근린생활시설이 허용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공급 예정금액은 산업시설용지는 3.3㎡당 약 70만원, 산학협력시설용지는 3.3㎡당 108만원 수준으로 조성원가보다 저렴하다고 LH는 설명했다.


대금납부조건도 3년 무이자 분할납부라 추가 할부이자 부담이 없다. 또 LH는 시중은행과 대출협약을 맺어 공급금액의 20%를 납부한 매수자에게 공급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허용하고 있다.

아울러 충청남도와 홍성군은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중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을 비롯해 96개의 행정기관이 밀집된 충남의 행정타운이다.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가 13㎞,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와 고덕IC가 약11㎞ 거리다. 현재 건설 중인 서해선 고속전철과 함께 인근에 제2 서해안고속도로가 예정돼있다.

오는 22~26일 매입신청을 받고 29일(월)부터 홍성군에서 입주심사를 개시한 후 8월 2일 오후 6시이후 결과를 발표, 5~9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미공급된 필지는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내포사업단 판매전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2. 2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3. 3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4. 4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5. 5 유명 사업가, 독주 먹여 성범죄→임신까지 했는데…드러난 '충격'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