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필두로 '마트형 테마파크' 도전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19.07.07 11:30

서바이벌부터 롤러장까지 체험형 콘텐츠 강화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 잠실점이 토이저러스를 필두로 '마트형 테마파크'를 시도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토이저러스 매장은 남아, 여아, 교육, 승용완구 등의 성별, 상품 기능에 따라 매장을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 토이저러스 잠실점의 경우에는 그 틀을 깨고 캐릭터, 콘텐츠, 브랜드별로 매장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바비 브랜드샵', '베이블레이드관', '포켓 몬스터샵', '핫 토이 피규어관' 등의 캐릭터, 콘텐츠별 매장으로 구성해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들도 강화했다.

'비디오게임 체험 플레이샵', '조립완구 체험카페', '너프건 체험게임관', '콩순이 댄스 체험관'등의 체험형 콘텐츠 외에도 업계 최초로 매장 내 보드게임카페를 도입해 전문가가 상주해 무료로 부모와 아이들이 다양한 보드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장 입구에 100인치 스크린 3대를 설치해 캐릭터 영화관처럼 구성했다. 주요 브랜드관 내 인터랙티브 빔을 통해 아이들이 캐릭터 주인공과 함께 같이 움직이고 사진을 찍는 등의 경험도 가능하다.


토이저러스 잠실점은 주요 브랜드들의 시그니쳐 매장으로 일반 매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바비 콜렉션 라인', '프리미엄 RC 및 모형 자동차', '핫 토이의 고가 피규어' 등의 프리미엄 상품도 준비했다.

롯데마트 잠실점은 토이저러스를 포함해 4층부터 6층까지, 총 3개층을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키즈 앤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의 체류형 쇼핑몰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4층은 토이저러스가 입점해 있으며 5층에는 실내 롤러장과 주니어 스포츠 파크 등 스포츠를 콘셉으로 한 매장을, 6층에는 실내 서바이벌장과 카페 등의 식음료(F&B) 매장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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