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맹활약! 美 기자 예측도 바꿨다 "NL 사이영상 류현진"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 2019.07.08 08:31
류현진./AFPBBNews=뉴스1
류현진(32·LA다저스)의 빛나는 전반기 활약에 맥스 슈어저(35)를 제치고 사이영상 후보자로 떠올랐다.

미국 매체 뉴스데이의 데이비드 레논 기자는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전반기를 되돌아봤다.

이 기사에서 레논 기자는 자신이 시즌 전 예측했던 사이영상 수상자와 전반기를 마친 현재 시점에서 유력한 후보를 꼽았는데, 변화가 있었다.

레논 기자는 시즌 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강력한 후보로 슈어저를 꼽았다. 먼저 그는 "지난해 역사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어 세 번의 수상자이자 디그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슈어저를 뽑는 건 결코 잘못된 일은 아니다"고 소개했다.


슈어저의 전반기 성적을 보자. 19경기 등판해 129⅓이닝, 9승 5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7연속 승리를 따냈다. 다만 류현진과 비교하면 1승이 모자라고, 평균자책점도 높다. 류현진은 전반기를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레논 기자는 전반기가 끝나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류현진이 받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류현진은 지난 시즌 사이영상 경쟁에 나왔던 것 같지만 사타구니 부상으로 시즌 중 3개월 정도 쉬었다. 하지만 이제 눈부신 전반기를 보낸 류현진을 택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지난 4월 또 한 차례의 사타구니 부상에도 불구하고 17경기서 10승 2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1.73), K/BB(9.90), WHIP(0.91) 1위를 차지했다"고 류현진의 상승세에 박수를 보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4. 4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5. 5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