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스타셰프 강레오와 곡성멜론 첫 수확

머니투데이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 2019.07.05 11:58

곡성멜론 명인들이 4개월 간 직접 재배 MASTER’s CHOICE ··· 해외 수출까지 되는 고품질 멜론

스타 셰프 강레오가 직접 재배한 곡성멜론./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은 최고품질의 멜론을 10년 이상 재배해온 곡성 명인농부들과 스타 셰프 강레오가 함께 재배한 곡성멜론의 첫 수확 행사를 지난 4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강레오 셰프는 지난해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과의 MOU를 통해 멜론워터를 개발한 바 있다. 개발과정에서 곡성멜론의 맛과 향에 반해 직접 재배를 결심하고, 올해 3월부터 4개월 동안 매주 2일 이상 서울과 곡성을 오가며 멜론 재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최고품질의 멜론을 생산하고 있는 곡성의 명인농부들에게 재배기술을 전수받아 고품질의 멜론을 재배했다.

곡성군의 대표 소득 작목인 곡성멜론은 전국 여름멜론 생산량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산간 분지인 곡성의 특성이 가미된 특유의 사향으로 국내대형유통업체와 거래뿐만 아니라 해외에 수출까지 되는 고품질의 멜론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수확하는 강레오 셰프와 명인농부들의 멜론은 마스터스 초이스(MASTER’s CHOICE)라는 상품명으로 오는 12일과 13일, SSG 청담점과 도곡점에서 한정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 일부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된다.

곡성 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 관계자는 “강레오 셰프가 직접 멜론재배를 하면서 대형유통업체 및 해외시장에서도 곡성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강레오 셰프와 함께 곡성멜론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하는 등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멜론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여파?…선우은숙, '동치미' 하차 결정 "부담 주고 싶지 않다"
  2. 2 선우은숙 "미안합니다"…'유영재와 신혼' 공개한 방송서 오열, 왜
  3. 3 "감히 빈살만에 저항? 쏴버려"…'네옴시티' 욕망 키운 사우디에 무슨 일이
  4. 4 "췌장암 0.5㎝ 커지면 수술하기로 했는데…" 울먹인 보호자 [르포]
  5. 5 감옥가도 괜찮다는 의협회장…"수억빚에 중국집 취업한 전공의 돕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