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 남부 규모 6.4 강진…LA서도 '흔들'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07.05 04:34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로스앤젤레스)의 헐리우드/ 사진=이상배 뉴욕특파원

4일(현지시간) 오전 10시33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리지크레스트 부근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이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SGS는 당초 지진의 규모가 6.6이라고 발표했다가 6.4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지진은 LA(로스앤젤레스)에서도 감지됐으며 이후 수차례의 여진이 뒤따랐다. 진앙은 LA에서 북동쪽으로 약 200㎞ 떨어진 지역이다.

USGS는 이번 지진의 진앙이 8.7km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얕아 지진의 영향을 증폭시켰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어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손흥민 돈 170억 날리나…'체벌 논란' 손웅정 아카데미, 문 닫을 판
  2. 2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지혈하라며 '걸레' 줘"…목격담 논란
  3. 3 G마켓, 소규모 셀러 '안전보건 무료 컨설팅' 지원
  4. 4 "네가 낙태시켰잖아" 전 여친에 허웅 "무슨 소리야"…녹취록 논란
  5. 5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폭력"…시민단체, 손웅정 감독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