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파수닷컴의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와 수산아이앤티의 개인정보 필터링 솔루션 이워커 디엘피를 연동한다. 이를 통해 통합 데이터 보안과 관리를 제공하고 데이터 보안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사업 영역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기업이 가진 모든 비정형 데이터에서 중요 정보를 식별하고 자동으로 분류한다. 중요도에 따라 사용권한을 통제, 문서 사용 내역을 추적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여기에 메일 발송 로깅, 개인정보 유출 분석·차단을 제공하는 솔루션 '이워커 디엘피'를 접목해 한층 더 구체적인 정보유출 탐지가 가능해졌다.
고객들은 엔드포인트에서 네트워크까지 개인정보를 포함한 중요 데이터 사이클 전 단계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또 공공기관의 비공개 문서도 통합적인 보안.관리가 가능해졌다.
강봉호 파수닷컴 본부장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비정형 데이터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각 분야에서 시장 경쟁력을 갖춘 양사의 기술과 영업 네트워킹을 활용해 하반기 금융과 공공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김종우 수산아이앤티 본부장은 "기업 환경이 클라우드로 전환되면서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도 심도 있는 탐지와 다양한 기능 구현이 필요하게 됐다"며 "시의 적절한 때 이루어진 양사의 기술 협력이 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