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13세 연하 모델 이채은과 야구장서 깜짝 열애발표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9.07.03 07:28
'연애의 맛2'에 출연중인 오창석, 이채은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시구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19.7.2/뉴스1
가상 연애 버라이어티 예능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오창석(37)과 이채은(24) 커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2일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잠실 경기에서 시구자와 시타자로 등장한 오창석과 이채은은 시구 전 실제 연애 중임을 공개했다.

오창석은 시구에 앞서 "이채은과 연애를 시작했다"라고 고백했고, 이에 사회자는 "실제 연인이라는 말이냐, 방송 연인이라는 말이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오창석은 "공식적으로 연애를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연애의 맛2'에 출연중인 오창석, 이채은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시구를 마치고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19.7.2/뉴스1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5월23일 방송된 '연애의 맛2'에서 소개팅을 통해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첫 만남 때부터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이채은은 오창석과의 첫 만남 이후 제작진과 속마음 인터뷰에서 "너무 잘생겼다, 예상치 못한 분이 나왔다"며 "더 알아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창석 역시 친구에게 "너무 예쁘고 성격도 나랑 맞는 게 있다. 이런 경우 흔치 않다"고 털어놨다.


TV조선 '연애의 맛'

당시 이채은이 나이를 밝히자 13세 연상인 오창석이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황한 오창석에게 이채은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너무 어리게 생각 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채은은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을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끈 모델이다. 유치원 교사로 일하다가 모델로 전업했다.

오창석은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데뷔한 배우다. 드라마 오로라 공주, 왔다!장보리, 피고인, 태양의 계절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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