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란의 행동(저농축우라늄 보유 초과)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미국의 최대 압박이 현재 긴장이 고조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우리는 모든 당사국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이 문제를 살펴보고 더 이상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행동을 자제하고 핵합의를 유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란 정부는 전날 핵합의에서 규정한 저농축우라늄 보유 한도를 넘겼다고 공식 발표했다. 핵합의에 따르면 이란은 핵발전을 목적으로 3~4% 저농축 우라늄235를 300㎏까지 보유할 수 있다. 핵무기 제조엔 90% 이상의 고농축 우라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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